네 몸이 날 기억할거야! 파격적인 감금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치명적 사랑!길거리에서 몸을 파는 거리의 창녀 현아(전유진)는 포주의 학대와 폭행 속에 구해준 낯선 남자 정호(허동원)에 의해 반라의 상태로 그의 펜션에 감금된다. 이유도 모른 채 시작된 정호의 감금속에 아무리 발악해도 돌아오는 건 그의 폭력 뿐이다. 펜션에 놀러 온 커플들에 의해 현아가 발견되고, 순간의 욕정으로 그녀를 강간하려던 커플남은 정호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. 정호의 광기어린 행동들에 공포를 느끼며 탈출하려 하지만 돌아갈 곳 조차 없는 자신의 처지를 깨닫게 된다.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녀를 감금하고 집착하는 정호. 필요이상으로 자신에게 잘해주는 그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 현아는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갖고 있는 정호의 모습에 질투...